[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영남대학교 부설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교수)와 함께 오는 3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1회 세포배양 배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주수 군수와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산하기관‧대학‧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포배양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세포배양 배지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바이오의약 산업의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산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깊은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성군 경제투자과장의 ‘세포배양산업 거점 구축을 위한 의성 전략산업육성 추진방안’발표를 시작으로 △세션1: 배지 산업동향에 ㈜큐메디셀 문익재 박사, ㈜써모피셔 신용남 수석 △세션2: 백신생산용 배지에 (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산업단 장양석 센터장, ㈜GC 녹십자 김수인 박사 △세션3: 줄기세포용 배지에 ㈜차바이오텍 유지민 박사, ㈜메디칸 이희영 대표의 발표가 진행되며 세션별 좌장은 최정두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본부장, 이용호 대구가톨릭대 교수, 한성수 영남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의 핵심소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영남대가 의성군과 협력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1회 심포지엄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