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150톤급 최신예 방제 10호정 취역식 거행
상태바
보령해경, 150톤급 최신예 방제 10호정 취역식 거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0.31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사고 시 방제 대응력 향상···안전한 바다 만들기 구현
보령해경의 방제 10호정 취역식 거행 모습
보령해경의 방제 10호정 취역식 거행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신조 방제정인 ‘방제 10호정’ 취역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취역식은 나소열 충남 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 지역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과보고에 이은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명명장 수여, 치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방제 26호정 순시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배치된 방제 10호정은 54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서 총 150톤급으로 길이 34.7m, 폭 10.8m이며, 최고 13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서해안 해역특성에 맞게 강한 조류와 협수로에서도 방제작업이 용이한 ‘쌍동선형’ 선박구조로 되어있어 유사시 관내 해상에서 발생하는 유류오염 또는 각종 해양오염 사고 등에 신속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천식 서장은 “최신예 방제정이 배치되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다며, 우리 해역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