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3일 상임위회의실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들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거론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용성 의원은 제출된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부실함을 지적했으며, 또한 이월금 자체 추경 시 도의회에 업무보고가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낮은 여성 임원 비율 과 장애인 고용율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봉균 의원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차장 관리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설치된 주차정산기 중 사용이 금지된 정산기를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며 “시설관리 업무 태만과 시설 관리비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원웅 의원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은 제한적임으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도자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