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최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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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최우수상 영예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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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주주감사 제도도입 등 내부통제체계 구축 노력으로 감사원장 표창 수상
22일 감사원이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감사원 최재형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22일 감사원이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감사원 최재형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2일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623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해 자체감사활동의 질적향상을 유도하고자, 감사원의 주관하에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감사원의 △예비심사 △현장심사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개 기관에 선정됐고, 최종 발표심사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최초로 민자법인(수익형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주주감사 제도를 도입해 부당 허위 용역비 환수 등 총 57.8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하고, 상주용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1일 한국감사협회에서 주관한 ‘2019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청렴윤리부문 및 준법감시부문에서 ‘최우수기관대상’을, 개인부문에서는 ‘2019 자랑스러운 감사인상’(3급 김병헌)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으로 공단 내부통제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부패요인을 사전 발굴해 예방하고, 민자법인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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