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22일 국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과 함께 ‘2019 산·학·연 스마트-X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X’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공간정보 사업의 대상 영역을 의미하며, △Smart-farm △Smart-city △Smart-building △Smart-cluster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핵심이 되는 산업영역을 말한다.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은 공간정보 관련 정책·연구‧사업의 방향성 공유를 통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스마트-X 관련 산업분야 진입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LX의 공적 역할을 이행하는 것.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LX의 중점사업인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서비스, 드론을 활용한 농경지 DB 구축 및 작황 변동성 평가, 빈집 해결 및 주거 재생 등 10가지 주제로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화·협업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삼정SDS·효성 ITX·Ericsson LG 등 산업계, 고려대·전북대·한양대 등 학계와 한구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60여 명의 산업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은 “LX와 산·학·연이 공간정보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간정보를 토대로 융·복합되는 다양한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