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3만2천석 규모 국내 최대 돔구장 건설 확정
[매일일보] 경기 안산시 숙원사업인 '안산문화복합돔구장'이 2012년 메이저리그 수준의 최첨단 시설로 건립된다.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돔구장 건립 타당성 검토용역 검토를 완료함에 따라 사업비 38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5만㎡(지하2층, 지상7층), 좌석수 3만2000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한다.이는 각종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돔구장은 최첨단 냉·난방시스템과 고효율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운영비를 절감할수 있고 야구박물관, 야구체험장, 유스호스텔 등 야구 관련 복합 부대시설을 갖춘다.특히 최근 서울 고척동에 2만석 규모로 추진 중인 돔구장과는 규모면이나 시설면에서 차이가 커 명실상부 국내 최고·최대 규모 돔구장이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시는 6월 도시개발구역지정 절차를 마치고 7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3월에 착공, 2012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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