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생활주변 강력사건 대응 ‘FTX(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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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생활주변 강력사건 대응 ‘FTX(모의훈련)’ 실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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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 강력사건 모델, 형사·112·지역경찰 등 총력 신속 대응
고속도로 용의자 검거 FTX(모의훈련) 모습 (사진제공=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용의자 검거 FTX(모의훈련) 모습 (사진제공=전북지방경찰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전북 도내 일원에서 4차례에 걸쳐 편의점이나 금융기관, 금은방 등 생활주변 대상으로 발생하는 강·절도 및 주요 범죄 발생시, 기능간 대응으로 신속한 검거를 도모하는 실전 대응 능력 향상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내 15개 경찰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약 10일간 진행된 훈련은 실제 도내에서 발생된 강력사건을 토대로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초동조치 역량을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서, 다방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뒤 현금 강취 후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피의자를 체포하는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112신고 접수 후 인접 출동요소 지령 및 강력팀과 지역경찰이 동시 출동해 현장 조치, 상황 전파, 주요 도주로 차단 및 범인검거까지 단계별 조치를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고속도로로 도주하는 용의자 검거를 위해 고속도로 순찰대와 연계해, 수배차량 검색 및 신속 상황전파로 진입한 지 10분만에 인근 TG에서 현장 검거한 수범사례도 있었다. 전북경찰청 이후신 형사과장은 “신속한 범인 검거로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FTX를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향후 강력범죄 발생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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