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변혁(변화와 혁신)이 신당명 공모에 나섰다. 신당명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금과 함께 유승민·오신환·하태경 의원과의 식사권이 주어진다.
변혁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9일부터 11일 18시까지 3일간 정식 신당명 '대국민 공모'를 시작한다"며 "'공정', '정의', '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신당에 바라는 점과 아울러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대국민 공모'를 실행한다"고 했다.
변혁은 "정식 신당명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주요 당직자(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오신환 2040특별위원장)와의 식사권이 주어진다"며 "우수 수상자에게도 주요 당직자 식사권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응모 방법에 대해서는 "변혁 SNS 페이스북 페이지나 소속 의원들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정식 신당명 최종 발표는 "구글독스(docs) 설문을 통해 수요일까지 취합해 수상작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변혁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당직자 1차 인선을 확정했다. 총괄실무본부장에 윤석대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실 행정관을, 전략기획위원장에는 바른정당 사무총장을 지낸 정문헌 전 의원을 임명했다. 대변인으로는 권성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김익환 바른미래당 전 서울 구로갑 지역위원장, 이종철 바른미래당 전 서울 강서병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이번 1차 인선에 이어 금주 내로 계속적인 인선 발표를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