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6일 한국공기업학회가 주관한 ‘2019 제1회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 대상(준정부유형)’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주관하며 공공기관 서비스, 기관경영, 정부정책, 사회적가치 등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5060세대에게 신중년의 욕구와 특징에 부합하는 노후준비교육과 실천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신중년 노후준비 특화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결과다.
이 서비스는 한달 이상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참여를 꾀하는 공단의 노후준비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도 같은 학습경험을 나눈 수료자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창업과 사회공헌 등 신중년의 자발적인 사회참여와 변화를 이끌어 냈다.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서울과 부산 지역본부에서 작가탄생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간 711명의 신중년이 참여해 4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자들은 작가탄생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자서전을 발행하고, 정리수납 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술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신중년 노후준비 특화서비스를 통해 교육수강생들의 손끝에서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들이 이어질뿐만 아니라, 5060세대의 새로운 인생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