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1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지자체, 자동차 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기관 대표이사들과 기술원, 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8년 4월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이후 군산 지역의 위기극복 대책 진행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군산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산업위기지역중 하나인 군산경제의 공백은 아직 진행형이나, 그 와중에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대안을 찾고 SK는 청년 창업 모델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가능성도 나오는 중”이라며 “이러한 가능성이 안착돼 군산의 새로운 경제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예타면제, 규제특구, 군산형 일자리 등의 계획이 집적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낙연 총리는 SK E&S가 사회가치추구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혁신창업자를 육성 중인 ‘로컬라이즈 군산’을 방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로부터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 진행 경과에 대해, SK E&S 유정준 사장으로부터 SK E&S가 로컬라이즈를 대하는 자세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각각 설명을 들었으며, SK를 비롯한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추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사회와의 상생에 조금 더 고민해주기”를 당부했다.
로컬라이즈 군산 방문 후 이낙연 총리는 ‘군산 공설시장 청년몰’을 방문해 간담회 및 로컬라이즈 행사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