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건강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 등 7개 역점사업 추진에 ‘주력’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7대 핵심시책을 담은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지난 한해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새해에도 시민 행복 시대, 정읍 번영시대가 될 수 있도록 1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이 돼 큰 힘과 열정을 보내주신 결과, 5606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며 “올해도 정읍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더 큰 정읍을 떠받칠 주춧돌 하나하나를 놓아가는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과 공직자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2020년도 시정 방향을 7가지의 역점사업 위주로 발표했다.
유 시장은 먼저 자연 친화적으로 하천을 정비하고 빗물 이용시설 설치 지원과 상수도 노후 관로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맑고 깨끗한 ‘물’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도심 순환형 둘레길과 정읍천 꽃길,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해 행복이 자라나는 풍성한 ‘숲’의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성장 단계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많은 기업이 정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투자유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년 고용 지원과 기업 지원, 일자리 연계 강화로 신규 고용기반을 확대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유통환경의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정읍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