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전주시을 예비후보, ‘사회복지 종합대책’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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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전주시을 예비후보, ‘사회복지 종합대책’ 공약 발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1.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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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사 인권센터’, ‘사회복지사 회관’ 설립 등 구체적인 방안 제시
최형재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최형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최형재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최형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최형재 전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전라북도형 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사 인권센터’와 함께 ‘사회복지사 회관’을 설립하는 등 3가지 방안을 묶어 사회복지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최형재 예비후보가 발표한 ‘사회서비스원’은 시·도지사가 설립하는 공익법인으로, 지자체의 국·공립 시설을 위탁받아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는 전주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전북 전역으로 확대·발전시켜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총괄토록 하는 것으로, 향후 도내 사회복지시스템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원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시·도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서울, 대구, 경기, 경남 등지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77%가 갑질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복지사 인권센터’는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해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곧 대 도민 복지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제시했다. 또한 “자격보유자 5만 7000여명, 현장 근로자 약 52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숙원사업인 ‘사회복지사 회관’ 설립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서두르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전북사회복지사협회’는 독자적인 장소가 없어 신규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업무, 사회복지 현장 대체인력 지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형재 예비후보의 공약 실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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