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특례시 지정·혁신도시 시즌2 등 행정력 집중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전주 특례시 지정’, ‘혁신도시 시즌2 추진’ 등 ‘전주형 혁신성장’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동시에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국 최초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 운영과 아이들의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인 ‘야호 생태숲놀이터’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주시는 22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다운 혁신성장으로 사람의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4대 역점 분야, 16개 전략사업을 밝혔다. 4대 역점분야는 △시민의 삶을 바꿀 전주 미래 개척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야호 미래인재 육성 △인문으로 성장하는 도서관 도시 △역사바로세우기 및 시민공감행정 구현 등이다.
우선 전주시는 시민의 삶을 바꿀 전주 미래 개척분야의 경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또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계획에 맞춰 우리지역 이전 공공기관들과 상생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특화발전에 적합한 기관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학의 우수한 인재와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산·학·연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KAIST와 손잡고 차세대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주시 미래전략 포럼’을 운영하고, 인구변화에 적극 대비하는 ‘전주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주의 성장·발전을 이끌 총선공약사업 및 국가예산 신규사업, 대규모 공모사업을 발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아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아이들의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인 ‘야호 생태 숲 높이터’를 확대 조성키로 했다. 정형화된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덕진공원 야호 맘껏숲’ △‘야호 유아숲’ △‘야호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숲 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숲 놀이터는 2015년부터 딱정벌레 숲 등 8개소를 조성한 상태로 올해에는 2개소를 추가 조성키로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