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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함께 사는 세상, 힘이 되는 해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군산해경이 이번에는 혈액 모으기에 팔을 걷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과 관련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해양경찰청이 지난 12일 헌혈 릴레이를 시작한 데 이어 부산과 창원, 제주해경 등 소속기관으로는 12번째로 헌혈에 참여한 것.
특히 이번 헌혈에는 경비함정과 일선 파출소 직원들도 릴레이 행사에 동참했다.
군산해경 3013함의 나윤만 경위는 “지난 35년간 꾸준하게 헌혈해 이번이 139번째”라며,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나의 혈액을 나눠주는 행동은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봉사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