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약기업 육성사업 공모, 기업 성장사다리 성공모델로 육성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지역산업분야 중소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도비 2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전라북도 도약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도내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선도기업 후보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총 75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도약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는 평균 12.5억 원의 매출증가와 4.7명 고용증가의 사업 성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1개사 (주)유니캠프 △수출 100만 불 이상 기업 1개사 (주)휴먼드림 △선도기업 후보군 진입 5개사 서우엠에스(주), 메타로보틱스(주), (주)피치케이블, (주)휴먼드림, (주)유니캠프를 배출했다.
도약기업 사업공모 공고는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참가신청서를 오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접수해, 오는 5월 중 2020년 도약기업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약기업은 전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추진체계의 2단계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사업선정시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기업애로기술 해결 △마케팅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직전년도(2019년) 매출액 10억 이상 50억 미만(ICT, 농생명의 경우 10억 이상 25억 미만)인 전라북도 지역산업 제조업분야 기업이며, 연구소기업 이거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운영하는 상시근무인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 경제본부장은 “도약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성장동력산업이 활성화되고, 도내의 성장 잠재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도내 많은 제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를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