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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따뜻해진 봄 날씨와 함께 학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만연해야 할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총 3주간 연기된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하였으며 다중이용시설 휴관, 대중교통수단 방역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여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1-1 캠페인’을 제안했다. ‘3-1-1 캠페인’은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3월 첫 주 일주일간 종교활동, 사교적 모임, 행사 등을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해 감염병의 확산을 최대한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거나 외출을 통해서 감염되는 다수의 사례를 보았을 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은 지금 불안정한 사회를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으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각 개인의 여건에 맞는 ‘3-1-1 캠페인’을 통해 우리 국민 모두 동참하여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부산서부경찰서 경무계 경장 이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