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시는 관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등급을 신청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객석, 조리장, 종사
위생관리,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를 평가․인증해 등급을 지정해 주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구분된다. 현재 상주시에서는 블루원상주대식당, 대구왕뽈찜, 수라간, 화서휴게소(한․양식), 화서휴게소(분식), 들안길, 경천한우, 상주들밥상, 본죽상주점, 교촌치킨상주점, 카페정원, 새토종왕순대, 경천섬카페, 청정한우, 바다양푼이동태탕, 상주공간, 그곳, ㈜신세계푸드베이커리상주점 등 18개 업소가 등급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신청 업소를 방문해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위생등급 신청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알려주는 등 현장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재동 보건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를 통해 음식점들이 자율적으로 경쟁하면 위생 수준이 향상되고, 이는 소비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위생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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