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모금운동에 공무원 및 민간인 근로자 906명 참여
맹정호 서산시장도 4개월 간 급여의 30% 모아 1,000만원 기탁
맹정호 서산시장도 4개월 간 급여의 30% 모아 1,000만원 기탁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통해 고통분담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서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공무원들과 민간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 모았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산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금은 맹 시장의 뜻에 따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식자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복 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산시 공무원들의 동참으로 서산시 전역에 상생백신이 더욱 빠르게 확산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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