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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4월 영농기에따른 씨앗 파종 등으로 농기계 상용이 늘면서 농기계 사고도 증가하는 시기이다. 그에따라 농기계 사고는 다른시기와 비교할 만큼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가 1위로 가장 많으며 안전수칙불이행(음주, 과속 등)이 2위이며 농기계 기능고장 및 정비 불량이 3위이다.
농기계는 규모가 크며 사고로 이어지면 사망사고 또한 빈번히 일어나며 농기계 운전자는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이기에 인명피해 발생시 큰부상을 입을수있다.
사용전 예방에 따른 활동이 중요하며 예방적 차원으로는 1.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좁은 농로나 경사진 곳을 이동할 때는 속도를 줄여 운행 해야한다. 2. 농기계 사용전, 후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농기계는 점검과 정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 3. 농기계는 반드시 숙련자가 직접 조작해야하고, 운전자 외에 다른 사람이 동승하지 않도록 한다. 4.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매우 위험하니 주의하고, 특히 봄에는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5.예취기 사용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돌이나 병 등 주변 장애물을 치우고 사용해야 한다. 6.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경운기의 조향클러치나 기어를 가급적 조작하지 않는다. 7. 트랙터 주행시 좌우 제동페달을 연결해서 사용하고, 안전프레임은 제거하지 않는다. 8. 손탈곡을 할 때에는 손이나 작업복 등이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한꺼번에 많은 벼를 투입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사 손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