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감염, 2차 감염, 어린이 감염, 예측 불허
[매일일보]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후폭풍을 맞으면서 무(無)발생 15일째를 기록한 지난 18일 이후 감염자가 22명이나 급증했다.특히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 19일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총 18명이나 감염되면서 전국 확산 우려로 확대되고 있다.당초 3명의 감염자들과는 달리 집단 감염, 외국인 감염, 외국인과 내국인 2차 감염, 어린이 감염 등 발생 범위와 속도가 빠르고 연령은 낮아지고 있어 예측 불허 상태다.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일 현재 국내 인플루엔자A 감염자는 총 22명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추가 확진된 미국인 남성(24)의 경우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14명과 같은 영어 학원 강사 중 1명으로 나타났다.이 미국인 강사는 지난 23일 확진된 미국인 여성(23)과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해 이날 밤 별도 시설에 격리됐으며 24일 추정환자로 분류돼 격리조치 됐다./제휴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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