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소방 및 민간구조세력 추가 동원 수색규모 확대 중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가 26일 새벽 0시 31분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인근갯벌에 해루질을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족과 친구 등 일행과 함께 서울서 간월도로 놀러온 A씨는 저녁 9시 넘어 인근 갯벌에 가슴장화 차림으로 해루질을 나갔다가 실종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해루질을 나갔던 친구 B씨의 신고 전화를 받은 태안해경은 보령해경과 함께 육상 및 해상의 수색구조세력을 비롯해 야간 열상장비를 갖춘 헬기를 현장일대로 급파해 집중수색에 나섰다.
태안해경은 소방, 서산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해양구조협회 드론 장비 등 가능한 수색구조세력을 추가 동원해 수색규모를 확대하는 등 실종자 수색에 모든 노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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