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대 분야 18개 과제, 23개 사업에 1274억 원 투입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법’에 근거한 ‘축산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이웃과 함께하는 축산업 실현’을 목표로 5년간 5대 분야(18개 중과제) 23개 사업에 1274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축산냄새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축환경개선 5개년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분뇨사업 지원농가에 대해 냄새 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로 실시간 관리를 통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확대이다.
먼저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 시험소, 방역본부, 계열사 등 관련 기관으로 하여금 농가 방문시 사전점검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토록 한다.
또한 축산냄새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착촌, 집단사육 양돈단지에 ‘광역악취개선사업’을 지원하고, ‘냄새 측정 ICT 기계·장비’를 의무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두번째는 축산농가의 의식 개선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확대 운영과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및 교육 강화에 대한 내용이다. 청소·구서·환경개선의 날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축산냄새가 심하거나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