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광주광역시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견 5세대(5G) 이동통신 부품제조 업체인 ‘오이솔루션’ 본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인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이솔루션’은 5G부품 관련 대표적인 5G 강소기업으로 5G 무선기지국과 유선망 사이에서 광·전기 신호를 상호 변환해 송수신하는 고속 ‘광트랜시버’를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광트랜시버 4G보다 20배 빠른 5G의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고속·고품질 ‘광트랜시버’가 필수적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5배, 160배 증가하는 등 5G 도입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했던 이유는 5G 전후방 산업 선점을 통해 ‘오이솔루션’과 같은 강소기업을 동반 성장시키기 위함”이라며, “‘한국판 뉴딜’에서 강조되고 있는 ‘5G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5G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지금처럼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주길 바라며, 이를 발판으로 기업들이 해외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