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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준호 기자]IBK기업은행은 시각장애인의 은행 이용을 돕기 위해 상품 리플릿과 약관 등 각종 인쇄물에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해 주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보이스아이 코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전용 스캐너를 이용해 인쇄물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바코드로, 은행권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업은행은 시각장애인들이 보이스아이 코드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인쇄물의 상단 모서리 부분에 바코드를 인쇄하기로 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음성지원 기능을 활성화하고 앱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