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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이원태 신임 수협은행장은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오는 2017년 4월12일까지 4년간 수협은행을 이끌게 됐다.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수협은행이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오는 2016년 바젤Ⅲ 도입을 계기로 한 자본 확충 및 성공적인 사업구조개편 추진을 강조하고,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의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영역 개발을 통해 수익기반을 조성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어 임직원들에게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고객가치의 창출 ▲화합과 소통으로 따뜻한 조직문화 확립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 인프라 구축 등을 당부했다.이 행장은 끝으로 "수협은행 전 임직원이 역량을 결집해 수산인을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은행이 될 수 있도록 합께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