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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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선정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5.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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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주민 협업 통한 중앙공모 대응으로 6곳 선정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4개 시·군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은 전주시, 익산시, 임실군, 순창군이며,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018년~2019년도에 선정된 18곳을 포함해 총 24곳에 총 국비 53.7억 원을 투입해,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전 주민 공동체 거점공간 등 소규모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축제 기획, 주민소식지 발간 등 소프트웨어 사업인 소규모 점 단위 사업을 10인 이상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해, 자발적인 계획과 참여를 유도하고 직접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사업별로 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도에서는 전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관으로 공모대응을 위해 지난 3월 16일~18일까지 10개 시·군 15개소의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실시했고, 지난 8일 발표평가 준비를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사전 발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최종 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라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확대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작년에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 9곳에 우체통거리 거점공간 조성 등 하드웨어 사업뿐만 아니라 거리 패션쇼, 주민소식지 발간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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