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개 기관 대상 평가, 관리체계 만점 등 모든 영역에서 1등급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관 등급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통해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는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민간의 공공데이터 분석·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수한 평가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정읍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첫해인 지난 2018년에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정읍시는 지난 2019년 평가에서도 관리체계에서 만점을 받는 등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62.85점)보다 높은 수준인 87.35점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이용 편익을 제공하겠다”며 “창의적 데이터 산업 창출지원을 통해 데이터 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정읍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현재 130여 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해 행정업무에서 발생하는 신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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