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 ‘교육부문’수상 쾌거 이뤄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얼쑤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창숙)이 국제로타리 3620지구와 대전MBC가 개최한 제1회 2020 초아의 봉사대상 교육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초아의 봉사대상은 의료·사회봉사·교육·효행다문화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얼쑤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부터 예술단을 창단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사물놀이를 비롯한 탈춤,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에게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및 공연기회제공과 발달장애예술인 발굴·육성을 통해 9명을 예술단원으로 고용함으로써 전문예술가 육성과 지역사회문화 나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창숙 대표는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문화예술분야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만큼 더 많은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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