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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준호 기자]기획재정부는 다음달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2~4월 중 13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다음달 발행되는 재정증권은 63일물 할인채 형태로 은행·증권사 등 20개 통안증권 입찰기관 및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인 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발행규모와 입찰일은 각 1조원씩 다음달 2일, 8일 15일, 22일, 29일 실시한다.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원조달을 위해 한국은행 등과 협의를 거쳐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재정증권은 정부가 재정상의 부족분 또는 수입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