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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에서 러시아유전 개발의혹 특별검사법안을 재석 264명 가운데 찬성 170, 반대 72, 기권 22명으로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사업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토록 하는게 핵심 내용이다.따라서 특검수용 의사를 밝힌 노무현 대통령은 조만간 역대 6번째 특검법안을 공포할 것으로 보인다.법안이 공포되면 특검 추천과 임명에 소요되는 기간(10일)과 특검 준비기간(20일)을 거쳐 이르면 7월말께 특검이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