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장애인 고용 안한 기업 여럿
그러나 '신규' 장애인채용은 제재 없어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지난해 금융공기업의 장애인 채용이 평균 한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4~5년간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는 기업도 여럿 있어 공기업의 장애인 채용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30일 <매일일보>가 금융위원회 산하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등 10개 공기업의 2012년 신규채용 공시자료를 조사해본 결과 이들 기업의 평균 장애인 고용 인원은 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 한명이 되지 않는 숫자다.구체적으로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기업데이터 등 5개 금융공기업은 지난해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았다.특히 한국기업데이터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장애인을 단 한명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콤과 한국주택금융공사도 각각 2007년, 2008년부터 4년간 장애인 고용 수가 0명으로 공시됐다.나머지 금융공기업들의 신규 장애인 고용 수도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코스콤은 1명이었고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명이었다. 2명이 10개 금융공기업의 신규장애인 채용 수중 최대였다.그러나 '신규' 장애인채용은 제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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