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종사자, 공무원, 개업약사, 워킹맘 등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 상품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대한민국영웅대출은 농협은행 거래 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0.90%포인트(p)에 대출대상자 모두에게 위기극복감사우대 0.30%p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검사실시기관 등에 재직하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의사·약사·간호사·의료기사·병원직원,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개업약사,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직장인 여성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영웅추가우대금리’ 0.20%p를 제공, 최대 1.40%p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1.76%(8월 3일 신용등급 1등급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0%p 적용 기준)이다. 대출 기간은 일시상환·마이너스통장은 1년(기한연장 가능), 분할상환은 5년 이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이 상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총 3000억원 이내에서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기간 내 대출금액 300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동의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농협홍삼스틱’을 증정하고 100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동의한 고객 중 최대 1만명을 추첨해 ‘NH농협손해보험 여행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함용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