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찾는 농민·제값받는 농업·사람찾는 농촌 3개 부문 선정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6년간 도정 핵심 시책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묵묵히 일선에서 일해 온 농어업인 등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 후보자를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3개 분야다. 삼락농정 실현에 노력하거나 기여한 공이 큰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생산자단체, 마을, 식품 사업자, 농림수산식품 단체와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도민의 장이나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수상자 및 현재 삼락농정 위원(185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로 시‧군 농업 관련 부서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다. 각 시‧군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과 분야별 예비심사, 본 심사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해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조례로 정한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고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영농‧영어교육 강사 우선 위촉, 전라북도 데미샘 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 면제 등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 준하는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 삼락농정 대상은 도내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농어업인 등에게 최고 영예를 부여하는 상”이라며 “지역에서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숨은 공적자들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은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 선도와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에 공헌한 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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