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전문가들 인컴펀드 등 추천
[매일일보]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도 줄줄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초저금리 시대를 눈앞에 뒀다.초저금리 시대 ‘재테크의 암흑기’를 헤쳐 갈 현명한 투자방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13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한결같이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특히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인컴펀드(Income Fund)를 추천한다.인컴펀드란 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얻는 차익보다 월급처럼 때가 되면 나오는 채권 이자나 배당 수익을 겨냥한 상품이다. 주로 채권과 부동산투자신탁(리츠), 고배당주, 우선주 등에 골고루 투자해 일정기간마다 수익 또는 이자를 챙길 수 있는 펀드다.김정남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인컴펀드는 채권과 주식 편입비율을 조금씩 조정하면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저금리 시대에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오온수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연구원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중위험·중수익 상품들을 추천한다”며 “인컴펀드나 사모형공모주 펀드 등은 위험을 크게 떠안지 않더라도 안정된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김상문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 연구위원은 “보통 금리가 떨어질 때는 채권을 많이 애기하는데 문제는 현재 채권가격이 너무 고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이슈가 불거져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인컴펀드가 저금리 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인컴펀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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