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조사...네이버지식쇼핑 불일치율 11%로 가장 높아
[매일일보]네이버지식쇼핑, 다음쇼핑하우스 등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의 정보가 부정확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7개 가격비교사이트가 제공하는 가격정보를 실제가격과 비교한 결과, 조사대상 1817개 상품 중 125개(6.9%)의 가격이 불일치했다.가격비교사이트는 특정 품목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이나 인터넷쇼핑몰의 가격정보를 모아 최저가 순으로 나열, 판매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이번에 조사대상이 된 가격비교사이트는 네이버지식쇼핑, 다음쇼핑하우, 다나와, 에누리닷컴, 바스켓, 어바웃, 비비 등 7곳이다.공정위는 의류, 가전, 컴퓨터 등 20개 품목을 선정해 이들 사이트가 제공하는 품목별 인기모델의 최저가 판매정보가 실제 판매가와 일치하는지를 비교했다.가격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비율은 업계 1위인 네이버지식쇼핑이 11.0%로 가장 높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