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인식 개선·치매 예방 프로젝트 60명의 참여자들 온라인으로 만나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치매예방에 관심이 있는 성인 및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교적 모바일 사용이 자유로운 성인들은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총 3회의 수업을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셨을 때 실제적인 대처법, 어르신과의 대화의 방법, 인문학 강의로 구성돼 진행했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비교적 사용법이 쉬운 ‘카카오 TV 라이브’ 플랫폼으로 실시간 총 4회의 수업을 원예수업, 노년의 나를 찾아가는 방법, 치매예방법 강의로 구성해 진행했다.
수업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비대면 수업이지만 사람을 보면서 얘기도 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어서 답답함이 어느 정도 해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상록수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매예방교육 등이 축소․중단됐는데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아 다음 달에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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