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적합한 협동조합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
[매일일보] 서대문 ‘키다리 아저씨’ 문석진 서대문 구청장은 올해의 목표를 협동조합 100개 설립으로 잡았다. 일반인들에게는 약간 생소한 협동조합은 1인 자영업자들이 노하우도 없이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정부가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만든 것.특히 올해부터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돼 5인 이상이면 금융·보험업을 제외하고 모든 분야에서 협동조합이 설립할 여건을 갖출 수 있다.이에대해 문 구청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거대자본의 대기업 위주 체제에서 골목상권이 죽어가는 현실적 대안 모델로 협동조합이 떠오르고 있다. 협동조합 인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성장 단계별 인큐베이팅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협동조합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전남 장흥출신인 문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서대문구가 동 주민센터를 기능전환 한 배경은?주민들의 복지수요와 정부의 복지예산도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예산을 집행하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인원은 평균 2명이다. 따라서 동 주민센터의 역할을 단순행정에서 복지로 전환하는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시작했다. ‘동 복지 허브화 사업’ 은 동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로 바꾸는 것이다.지난해 2개동을‘동 복지 허브화 사업’으로 시범 운영했다. 이어 금년부터 관내 14개 동 주민센터를 복지전담 행정기능으로 전면 개편 했다.--동 주민센터 업무가 종전보다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아울러 학생들의 학력 성장 분야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한·중·인 프로젝트는, 일반계 고등학교 연합 심화수업과 방과 후 교실 운영으로 우수교원이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내용을 보면 외부청렴도가 100위권에서 20위권으로, 지난해는 4위권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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