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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에 자연과 함께 어울려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형‘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7월 1일부터 문을 연다. 아동복지센터에 조성되는 ‘어린이 테마파크’는 10억원을 투입하여 2008년도에 1차로 ‘체험놀이’ 시설 공사를 이미 마치고, 이번에는 2차로 자연 친화형 테마공원 조성공사를 완공하였다. 새로 조성된 시설에는 약 5,000㎡ 부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야외무대, 조합 놀이대, 낮에 보는 별자리, 하늘과 자연의 소리, 풀장, 미로찾기 원판, 풋볼장, 2층 원두막, 자연숲 산책로, 애완동물(강아지, 토끼, 닭 등) 사육장 등을 설치하였다. 서울시는 ‘어린이 테마파크’를 아동복지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어린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 어울려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에 볼거리제공 장소로 거듭날 것이다. 아동복지센터는 0~18세 까지의 개인적 또는 사회적인 어려움을 갖고 보호자와 격리되어 생활하는 어린이들이(월평균 36명) 일시적으로 입소하여 생활하다가 다른 곳으로 입양 또는 원가정복귀 시키는 기관으로서, 어린이 테마파크 외에도 모든 시설물도 아동·청소년 관련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