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마진 확대...소액가계대출은 0.1%포인트 올라
[매일일보]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보다 0.12%포인트 떨어진 연 2.75%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1996년 금리통계 편제 이후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전 최저치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은 2009년 5월의 연 2.84%였다.정기예금에서는 연 4%대를 적용받는 신규 가입자가 아예 사라졌고 2∼3%미만이 전체 가입액의 84.5%를, 3∼4%미만이 14.0%를 각각 차지했다. 2.0%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은 정기예금도 1.5%였다.대출금리는 연 4.73%로 종전 역대 최저인 3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하면서 역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