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총선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다 투표인수 44만7천811명과 최다 투표구인 119개 투표구를 운영했으며 전 직원과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선거사무를 원활히 추진했다.
특히 구는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 400여 명에 달하는 모든 자가격리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투표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 당일 총 102명의 자가격리자를 일반 선거인과 분리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동구 선관위와 협력해 투표장소마다 별도의 방역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한 줄서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을 중점 추진했다.
선거 이후에는 모든 사무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선거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난 총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17개 기관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고, 서울․인천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남동구가 수상했다” 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권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