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상에 오춘희 씨‘장태산의 하늘다리’선정, 10일 시상, 14일까지 전시 -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10일 오후 2시 대전트래블라운지에서 ‘2020년 대전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9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전시는 11월 24일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금상은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담은 오춘희 씨의‘장태산의 하늘다리’가 차지했고, 은상은 신슬기 씨의‘식장산’과 박서이 씨의‘아침운동’이, 한국관광공사 특별상에는 이정옥 씨의‘엑스포다리’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동상 3명, 가작 5명, 입선 40명 등 모두 5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200만 원, 은상과 특별상은 각 100만 원, 동상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서면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행사와 축제가 열리지 않았고, 열린다 해도 비대면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작품구상과 출품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대전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멋을 담아 주신 작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주요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작은 14일까지 대전트래블라운지에 전시된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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