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농협중앙회는 10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전무이사로 김태영(60)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선출했다.농업경제대표이사로는 이상욱(55) 현 농협중앙회 홍보상무가 선출됐으며 상호금융대표이사로는 김정식 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이, 조합감사위원장으로는 김사학 현 NH농협은행 리테일고객본부장이 선출됐다.전무이사와 농업경제·상호금융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김태영 신임 전무이사는 부산 출신으로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 신용사업 본부장, 금융기획부장, 기획실장,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등을 역임했다.이상욱 신임 농업경제대표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고양유통센터 사장, 농촌자원개발부장 등을 거쳤다.충남 부여 출신의 김정식 상호금융대표는 1975년 입사해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총무부 부장,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김사학 조합감사위원장은 농촌지원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비서실장, 금융지주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