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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9월경 '송천빗물펌프장(송천동 330-79번지 일대)'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송천동 330번지 일대가 다른 지역보다 지대가 낮아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송천빗물펌프장은 서울시 예산 97억원이 투입돼 지상3층, 연면적 272.16㎡ 규모로 현재 공정율은 94%이다.특히 최근 배수펌프를 정상가동해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미리 대비해 오고 있다.아울러 30년에 한번 내릴 정도의 큰 비에도 침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펌프 용량을 증설하는 ‘송천빗물펌프장 증설공사’가 거의 마무리 됨에 따라 더 이상 침수 피해의 불안감에 떨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구 치수방재과 관계자는 “송천빗물펌프장의 배수펌프를 정상가동함에 따라 송천동 저지대 침수 예방은 물론 재난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강북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