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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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3.06.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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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하는 공정한 경쟁여건 조성”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기술혁신, 시장확대, 융합촉진의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9차 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기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육성도 가능하고 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달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현 부총리는 “중소기업이 경쟁에 살아남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요소투입이 아닌 첨단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복잡·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을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체계로 변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대기업, 중소기업 동반 발전을 위해 부당 단가인하 근절대책을 보다 구체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친시장적 제도개선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현 부총리는 “앞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 상생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방안을 확정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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