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84명 발생…벌써 464명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 18명이 추가로 또 발생해 국내 신종플루 누적 감염자 수는 450명을 넘어섰다. 특히 주말에만 신종플루 환자가 84명이 발생,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필리핀에서 11일 입국한 24세 여성 등 18명이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에서 외국인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학생 선교회 행사의 참가자였던 18세 여성 등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환자와 접촉한 16세 남성, 45세 남성, 7세와 8세 남자어린이 2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