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풋풋한 대학 새내기 민서원(가명·20)씨. 그간 노력의 결과로 대입수능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민 씨는 현재 원하던 대학에 입학해 꿈에 그리던 캠퍼스를 누리고 있다.
대학생활을 시작하며 부쩍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민씨. 수능 후 성형수술로 몰라보게 예뻐진 친구들을 보며 자신도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쌍꺼풀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여름에 수술하면 혹시 ‘염증 때문에 상처가 덧난다’ ‘붓기가 오래 간다’는 등의 여름성형에 대한 속설로 성형의 시기를 늦춰야 하나 고민이다. 실제로 종합성형센터 JK성형외과 관계자에 따르면 7~8월이 성형외과에서는 성수기라 불릴 만큼 휴가시즌이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신경 쓴다는 것이다. ‘여름에 성형하지 말라’는 말 한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그 이유로 흔히 “여름에 성형수술하면 염증 때문에 상처가 덧난다”거나 “더운 날씨로 인한 땀 때문에 사후관리가 힘들고 붓기가 느리게 빠진다”는 말들이 있다.성형외과전문의 JK성형외과 김성식 원장은 “염증으로 인한 걱정은 항생제가 귀하디귀한 시절 얘기로 현재 사용하는 항생제는 워낙 좋아져 염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염증여부를 수시로 체크할뿐더러 항생제의 발달로 염증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도움말:JK성형외과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