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28일까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집합교육 대신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 소속 전문 지도사들이 각 분야별 교육내용을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함평n센터’에 업로드하면 대상 농가들이 개별 접속해 해당 내용을 교육받는 방식이다.
올해 센터는 지역 주산작목인 벼와 양념채소(고추)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영농 기술을 이번 과정에 집중 편성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친환경인증제도, 토양검정‧잔류농약검사‧유용미생물 이용법 등의 각종 농업정책과 고품질 양파 생산 등의 지역 농정현안에 대해서도 교육‧홍보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교육 등을 통해 각 농가들이 지역에 맞는 분야별‧품목별 중점 실천 과제들을 적극 추진토록 유도하면서 지역 농가와 개별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