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SSM 매출 감소…백화점·편의점은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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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SSM 매출 감소…백화점·편의점은 안도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6.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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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인 식품 비롯 대부분 부진해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5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줄어든 반면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가전 부문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부진해 지난해 동기 대비 4.3% 하락했다.
품목별 매출은 주력인 식품이 6.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의류·잡화 5%, 스포츠용품 4.9%, 가정·생활용품 4.3% 각각 감소했다. 반면 가전·문화는 에어컨 등 냉방제품의 판매 호조로 2.4% 증가했다.SSM 매출도 의무휴업 등 규제강화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7.1% 감소했다.농수축산(-7.7%), 신선제품(-6.5%), 가공·조리식품(-6.3%) 등 매출의 87%를 차지하는 식료품은 물론 일상용품(-7.4%), 생활 잡화(-8.1%) 등 모든 품목의 매출이 하락했다.이로써 대형마트는 지난 2월 8.9% 빤짝 증가 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SSM은 올해 계속적인 감소를 이어갔다.반면 백화점은 지난해 부진했던 의류 및 아웃도어 제품, 가전제품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 증가했다.편의점도 스마트폰 충전기 등 생활용품과 즉석·가공식품의 판매 호조와 점포수 증가(13.4%)로 매출이 8.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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