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관내 삼육대학교와 손을 잡고 여름방학을 맞아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와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8월 5일부터 14일까지 9박 10일간 2차에 나눠 삼육대학교에서 열린다. 수업은 기수별 200명씩 2기로 나눠 진행한다. 또한 레벨테스트를 거쳐 정규반 10개반, 특별반 2개반 등 12개반으로 운영된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는 ‘English Only Zone'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된다. 또한 영어회화 수업외에도 토론, 스포츠, 게임, 공예, 반별 영어캠프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영어캠프 모집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400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총 62만원으로 구가 31만원을 지원하며 참가자는 3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전산추첨을 통해 내달 3일 구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한편 구는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 대상자 선정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탈북자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체 인원의 10%내에서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불황의 시대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해외연수 비용을 놓고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글로벌 시대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영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험과 야외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