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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지원이 크게 줄어든 이때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훈훈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달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2월 5일 성남시장실에서 설명절 이웃돕기 성금(20,000,000원)을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새해 들어 장기화 된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의 소외된 시설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함에 따라 성남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회원기업과 함께 기탁금을 마련했다.
기탁금은 노숙자와 미혼모 시설, 노인ㆍ장애인 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성남지역의 불우시설을 대상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박용후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 경영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큰 미덕” 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소외된 계층에 관심과 애정을 더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 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의 정성이 담긴 이 기탁금이 지역 불우시설 지원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 그 동안 감염병 확산으로 물적ㆍ심적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설 명절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회원사 자선골프대회,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 등 인보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